공문 일본어 D는 몇 학년 정도부터 시작하나요?
공문 D교재는 초등학교 4학년에 해당하는 교재입니다.
초2나 초3에서 공문을 시작하면 초4에서 D교재를 끝내는 것이 표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문을 열심히 하는 가정이라면 초등 1학년에 여기까지 도달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고학년에서 여기까지 왔다면 가정의 노력으로도, 아이의 능력으로도 뛰어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문 일본어 DⅠ은 어떤 교재인가요?
공문은 공식 사이트에서 교재의 예시를 들어주고 있습니다. 먼저 DⅠ 교재에 대한 해설을 확인해 봅시다.
복문에 대해 그 화제 부분과 서술 부분을 빠르게 이해하고, 문장에 포함된 여러 정보를 정확하게 읽어내는 능력을 기릅니다. 문장 내용을 주제별로 정리하는 학습을 통해 DⅡ의 주요 학습 과제인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독해 자세를 익힙니다. 초등학교 4학년 배당 한자 200자 중 104개의 신출 한자를 학습하여 어휘를 확장합니다. 또한 부수를 중심으로 DⅠ에서 학습한 한자를 총 복습합니다.
C 교재에서는 '5W1H'나 '질의응답'과 같이 한 문장에서 하나의 문맥에서 중요한 정보를 뽑아내는 문제가 나왔는데, DⅡ 교재에서는 그 문맥이 하나에서 여러 개로 늘어났고, DⅠ에서는 그 대비를 합니다. 또한 교재에서 다루는 한자의 숫자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공문 일본어 DⅡ는 어떤 교재인가요?
계속해서 DⅡ 교재의 해설을 확인해 봅시다.
문장 내용을 주제별 '주제'의 단위로 확실하게 파악하는 능력을 기르고, 주제를 의식하면서 주제별로 문장을 읽어 나가는 능력을 기릅니다. 초등학교 4학년 배당 한자 200자 중 96개의 신출 한자를 학습하여 어휘력을 확장합니다. 또한, 부수를 중심으로 DⅡ에서 학습한 한자를 총 복습합니다.
계속해서 '짜임새 있게' 문장을 파악하기 위한 문제가 나옵니다.
공문 일본어 D에서 요구되는 것은 독해력 자체의 향상입니다.
문장을 전체적으로 파악하는 능력은 결국 독해력 자체의 향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험 일본어의 기본 문제는 출제 부분의 전후 요지를 파악할 수 있으면 답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문제라면 문장 전체의 요지를 파악하여 답해야 할 것입니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라면 목차를 보고 책 전체의 요지를 파악한 후 필요한 부분을 정독합니다. 또한 특정 분야의 전문가라면 책이나 논문 자체에 머무르지 않고, 해당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들 속에서 이 논문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파악하며 내용을 읽을 수 있습니다.
정리력을 키우는 것은 독해력 자체의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DⅡ에서 다루는 '문장을 짜임새 있게 읽는 능력'은 바로 독해력 향상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문일본어 D에서는 "문제를 이해하지 못했어?" 라고 느끼기 쉽다
D 교재 주변에서 자주 듣게 되는 것은 '아이들이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문제 문장을 베껴 쓴다'는 고민입니다.
어른들이 보기에 문장을 전체적으로 파악하고 내용을 이해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내용 이해를 묻는 D교재를 풀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처음 아이가 기대만큼 문장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충격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게다가 공문서 교재는 기초를 반복하는 것입니다. 내용 이해라는 지식이 아닌 힘을 요구하기 시작했을 때, 지금까지의 공문 방식으로는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용 이해라는 것은 D교재를 시작했을 때 이미 습득한 스킬이 아니라 D교재를 통해 습득하는 스킬입니다.
지금까지와는 질적으로 다른 머리 사용법을 요구받게 되어 혼란스러워하는 아이들도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공문에서는 지식의 단순한 암기뿐만 아니라 내용 이해와 같은 머리 사용법도 단계적인 접근과 반복을 통해 습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 것에 충격을 받는 것이 아니라, 이 교재를 통해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생각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량의 정보를 처리하는 경험이 공문일본어D 공략으로 이어집니다.
문장을 정리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효과적일 것입니다.
특히 아무런 압박감이 없는 상황이라면, 문장을 정리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문장 하나하나를 머리로 읽으면 적어도 그 문장에 쓰여진 내용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짜임새 있게 읽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 방식으로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문장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글을 이해할 수 있는데 뭐가 문제냐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 사고방식에서 벗어나려면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필요성을 느끼는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책을 좋아하면 읽고 싶은 책이 많이 나옵니다. 하지만 내용을 정리할 수 없다면 책을 읽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읽는 도중에 무슨 내용이 적혀있는지 알 수 없게 될 것이다. 그래도 책의 내용을 알고 싶은 호기심이 있다면 책을 다시 읽거나 어떻게든 끝까지 읽으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독서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또한 정보처리라는 측면에서는 일상적인 커뮤니케이션도 도움이 됩니다. 친구들과의 대화도 중요하지만, 여기서 도움이 되는 것은 다소 단방향적인 커뮤니케이션일 것입니다. 지도자이거나, 어떤 분야의 덕후인 동급생이 있으면 자신이 모르는 정보를 일방적으로 알려줄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르치는 입장에 있는 사람은 너무 잘 알기에 불필요한 디테일도 많이 이야기하고 싶어 합니다. 그런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아이 스스로 찾아낼 수 있다면, 정보의 취사선택을 잘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C교재에서는 이야기에 친숙해짐으로써 어떤 정보가 중요한지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글을 쓴 적이 있는데, D교재에서는 자연스럽게 흥미를 끌 수 있는 이야기보다는 미지의 잡다한 지식을 계속 이야기하는 도감 같은 책을 읽는 기회가 중요해질 것입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가 지적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분야를 찾아주고, 그것을 키워주는 접근이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